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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인 거절식당 어디

by lady k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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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표현 논란의 도쿄 신주쿠 이탈리아 식당

일본 도쿄 신주쿠 오쿠보에 위치한 한 이탈리아 식당이 한국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노골적인 차별 표현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식당은 ‘오쿠보 바(大久保バル)’로,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한국인과 중국인을 출입 금지시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차별 안내문의 내용

문제의 안내문은 가게의 입구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다양성이라던지, 관용이라던지 여러 가지가 있는 지금이지만, 싫은 생각을 하며 일하고 싶지는 않으므로, 중국인, 한국인 거절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어제 18일까지 1300만 회 이상 조회되었고, 다른 게시글에서는 특정 한국인 손님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한국인은 아웃'이라는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오쿠보 바루 트위터 바로가기

 

오쿠보 바루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반응과 비판

이러한 차별적 게시물은 한국과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해당 식당의 불매를 촉구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일본 네티즌들 또한 “차별을 공공연하게 하는 가게에는 가지 않겠다”, “이런 가게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더 나아가 영어권 네티즌들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식당을 비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과거 사례

이번 논란은 일본 내 혐한 정서가 다시금 부각된 사례 중 하나입니다. 2016년 오사카의 한 초밥 가게에서는 고추냉이를 과도하게 넣어 한국인 손님에게 제공해 문제가 되었고, 2022~2023년에도 비슷한 ‘고추냉이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차별과 혐오 표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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