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몇 년 전부터 부쩍 시니어와 실버세대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과연 시니어의 뜻은 무엇일까요?
시니어의 정의
시니어는 영어로 Senior라고 쓰며, 한글로 시니어라고 발음합니다. 그 뜻은 연장자 또는 선임자라는 의미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노인만을 가리키는 말은 아닙니다.
지위나 계급의 경우에는 바로 위의 직급자를 지칭합니다.
한 살이라도 많은 사람에겐 시니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상급생, 또는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년을 의미하며. 직장에서는 선임, 스포츠에서는 주니어와 베테랑 사이를 부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의 나이는 프랑스에서는 사전적 정의에 따라 50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기대 수명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여 요즘은 65세 이상 노인을 지칭하는 언어로 좀 더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경우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은퇴나이가 점점 느려지고 있고 고령화 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시니어의 인구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시니어를 지칭하는 나이 또한 점점 더 올라가 2030년 정도가 되면 시니어의 나이가 70세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노인은 그대로 풀이하면 '늙은 사람'입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퇴직 이후 두 번째 인생을 열어가려는 데도 ‘노인’이라는 호칭을 들으면 그 의욕이 꺾인다는 이들도 많습니다.
나이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노년층에서는 노인, 실버는 물론 어르신이라는 표현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력과 연륜을 강조할 수 있는 표현으로 시니어를 더 선호한답니다.
주변에 65세 이상 이신 분들께 멋진 시니어라는 표현을 전해 보세요.
아마 무척 기분 좋아하실 거예요!!